★ 공기업 최종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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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기 시험 후기(NCS/전공시험)를 작성해주세요.
이번 국민연금공단 NCS는 소위 PSAT형, 휴노형이라기보다는 모듈형에 가까웠는데요. 저에게는 호재였던 것 같습니다. 응수도 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응수는 모르면 아예 못 풀지만, 알면 빠르게 풀 수 있기 때문에 꼭 잡고가셨으면 좋겠네요. 또한, 뒷부분에 NCS 문제이지만 경영일반같은(SWOT, 포터이론 등) 문제들이 10문제는 출제됐어요. 이또한 경영을 전공한 저에게는 운이 좋았습니다. NCS를 풀면서 난도는 중 정도로 생각했고, 발표 결과 78점이라는 꽤 높은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은 저는 경영은 자신있고, 행정은 겉핥기(ㅠㅠ), 법과 경제는 정말 아주아주 조금 단어 개념정도 알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근데도 한번은 손대볼만한 문제들이 몇 개 있었어요. 물론 오히려 많이 공부한 상태면 헷갈렸을 수 있는데 잘 모르니까 쉽게 풀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실제로 경영은 헷갈리는 문제가 3문제 정도 있었거든요.
- 면접 전형 후기를 작성해주세요.
면접은 PT면접과 집단면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T면접 주제를 40분전에 알려주고 40분 동안 제시된 자료들을 보면서 발표할 말을 생각하고 연습합니다. 5명이 한 조고 한 시간대에 총 10명의 지원자가 A방/B방 나눠져서 들어갑니다. PT면접은 방에 한 명씩 들어가는데 주어진 시간 안에 발표를 꼭 마쳐야합니다. 5명 모두 PT면접이 끝나면 그 방에 다시 한번 5명이 같이 들어가서 집단면접을 실시합니다. 이때 자소서 기반 질문도 있었고, 앞선 발표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에 대한 질문도 있었고, 상황제시형 질문도 있었습니다. 분위기는 좋았는데 꼬리질문은 꽤 있었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대답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공기업 준비 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아무래도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렵지않나 생각합니다. 내가 될 수 있을까, 이번에 떨어지면 어떡하지, 공부 그만하고 싶다.. 등등 부정적인 생각이 문득문득 들 때가 있었습니다. 이럴 때마다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주시는 부모님 생각하고, 이번에 떨어지면 어때 또 도전하면 되지 이만큰 온 것도 잘 한거야 생각하면서 다잡았습니다.
- 가장 도움이 됐던 공기업단기 컨텐츠는?
저는 통합전공을 급하게 준비했어야 했는데, 그래서 신용한 선생님의 10일 단기완성 행정학 강의가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면접 준비하면서 면접 특강이랑 PT면접에서 발표 틀잡는 방법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되었나요?
제가 국민연금공단 면접을 준비할 때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아마도 그동안 다른 기업들의 PT면접을 몇 번 보면서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 결과물을 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근데 면접 특강이랑 PT면접, 인성면접 등 관련 인강들으면서 아 이렇게 접근해야 되는구나.. 기본적인 것도 몰랐네.. 하면서 깨닫는 게 많았어요.
- 공기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많이 힘드시죠.. 여러분 존버는 승리합니다ㅠㅠ 저는 그동안 몇 번의 면접을 말아먹으면서 나는 면접은 진짜 안 되나ㅠㅠ 비싼 학원이라도 가봐야되나.. 멘탈도 많이 흔들리고 그랬습니다. 근데 공기업은 어차피 1승이 중요한거잖아요! 10곳 떨어져도 1곳만 붙으면 되는거니까 너무 좌절하지마시고, 닥친 것들 하나하나 하다보면 취뽀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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