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시험 후기(NCS/전공시험)를 작성해주세요.
상반기 필기일정이 겹치는 곳 제외 코레일, 한전, LH, 연금공단에 지원했고 코레일 제외 세곳의 필기시험에 합격했습니다. 18년 하반기 두곳의 시험에 지원했으나 필합경험이 없었습니다.
18년 10월경 오프라인 스터디를 구해 필기를 대비하기 시작했습니다.(10월~3월, 초반 주 5회, 중반 주 3회) 최대한 전공시험이 없는 곳으로 지원하려했고 18년 하반기에 경영학인강을 수강했습니다.
PSAT은 한문제당 약 2분정도의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모자라는 시험은 아니었고 답이 깔끔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기업별로 문제가 중구난방이고 수험자의 풀이시간을 전혀 고려해주지 않는 NCS와는 크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스터디원들과 상의 후 시중에 출시된 사설 NCS모의고사를 출판사와 기업 가리지않고 거의 전부를 1일 1회풀이,리뷰했습니다. 리뷰를 길게하지는 않았고 개인적으로 틀린문제를 살핀뒤 서로 꼼수를 나누거나 질문을 하는 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자원관리 네부분위주로 진행하였고 기업특성에 따라 조금씩 나오는 정보능력의 컴퓨터 단축키, 기타 어느과목인지 모르겠지만 경영학이론이 나오는 부분은 문제에 나올때마다 네이버에서 이론을 찾아 암기하는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의사소통능력의 경우 점수가 잘나오는 스터디원들끼리는 정확성을 높여 기본점수를 높일 수 있게 자잘한 부분에서 해석을 명확히 하는 연습을 하였고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게나오고 읽기 속도가 느린 스터디원들에게는 약간 정확성이 떨어져도 부분만 읽고 답을 찍고 넘어갈 수 있는 스킬을 개발해 서로 공유했습니다.
수리의 경우 단순계산문제를 놓치는 것을 막기위해 비타민을 시간재고 1일 1회씩 (덧셈, 곱셈 등 종류별로 1쪽씩) 풀었는데 속도향상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어림산을 하는 능력이 향상되어서 정확도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중간 잠시 쉰 기간이 있는데 속도가 떨어지는것이 눈에 보일정도였습니다.)
문제해결, 자원관리의 경우 풀어야할 문제와 풀수는있어도 너무 오래걸릴것같아 제낄문제를 선별하는 기준에 대해 스터디원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찍기기술과 꼼수를 나누는데에 주력했고 수리와 비슷한 문제는 무조건 풀고 넘어가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전공지식이 전무했기 때문에 NCS로만 판가름 나는 곳으로 지원하는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복습없이 들은 경영학 원론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자체에 경영학 상식이 녹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연금공단의경우 통합전공 5과목의 난이도가 각각 높지않아 NCS점수가 잘나오고 겉핥기로 여러 전공분야에 발담가보신 분들이라면 지원해볼만 합니다. 국회의원의 임기는? 같은 문제가 나오고 가장 접근성이 낮아 전공자가 유리한 사회복지쪽이 정말 쉽게 나옵니다. 한전의 경우 답이 틀릴 시 - 점수가 있습니다. 이후 면접스터디원들끼리 이야기해본 결과 50문제 중 44~46개의 문제를 풀어 했고 어차피 남은 문제가 몇개 되지 않았기에 나머지를 찍으신분들도 계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