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합격 후기 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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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s****** | 작성일 | 2020.04.04 | 조회수 | 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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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업 최종합격 후기 1200자 이상 작성 필수 사무직 기준으로 한국전력공사의 필기시험은 주말 오전에 시행됩니다. 입실를 한 뒤 신분증 검사와 전자기기 소지 등을 확인한 뒤 시험이 시작됩니다. 시험은 NCS 시험과 인성 검사로 나눠 집니다. 엔씨에스 필기시험은 평소 모의고사 보다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지문의 길이가 평소보다 길었고 난도도 높았습니다. 오답에 대한 감점도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쉽게 찍기도 어려웠습니다. 첫 장 부터 문제를 풀기 시작했고 모르는 것은 금방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오래 붙잡고 있었으면 안 됐을 것입니다. 문제를 보고 이 문제가 내가 빨리 풀수 있는 문제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이 길어서 한 장에 한 문제 정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수학적인 계산 문제는 별로 안 나왔던 거 같고 아주 특이한 유형이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인성 검사는 솔직하게 답변하면 될 정도로 나옵니다.
면접은 1차 면접과 2차 면접으로 나눠 집니다. 1차 면접에서 2.5배수를 뽑고 2차 면접에서 최종 1배수를 뽑습니다. 일차 면접은 대부분 전공 시험에 관한 문제지만 인성에 관한 질문도 제법 받았습니다. 저는 상경을 택했기 때문에 경제에서 지니계수나 환율 관련된 문제를 받았습니다. 경제보다는 경영 쪽을 위주로 준비했었기 때문에 조금 당황했지만 아주 높은 지식을 요하는 질문은 아니었습니다. 모르는 문제는 솔직하게 모른다고 대답했습니다. 지원자는 세 명이고 면접관은 네 명이었습니다. 인성 질문으로는 대학 생활 등에서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도운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2차 면접에서는 전공 관련 질문은 나오지 않고 인성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면접관은 조금 헷갈리는데 4명 혹은 5명이었고, 지원자는 한 명씩 들어갑니다. 2차 면접에서는 1분 자기소개를 했고 1차 면접에서는 하지 않았습니다. 2차 면접에서는 인턴근무 때 했었던 일을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인턴 생활했을 때 어떤 일을 했는지 그것이 나중에 입사 후 어떤 도움이 될 것인지를 물어보셨는데 이를 미리 잘 정리해뒀기 때문에 그럭저럭 잘 답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마지막 포부를 물어 보았습니다.
빠꼼이 NCS 5.어떤 면에서 도움이 되었나요? NCS에서 약한 부분이 수리문제였는데 소금물문제나 거리, 속도 관련 문제를 잘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개념을 먼저 배우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익숙해지게 되었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하나둘씩 취업을 하면서 저 또한 약간은 불안해졌습니다. 내가 이 기업에 취직을 할수 있을까 생각도 들겠지만, 크게 스트레스받지 않고 수험생활을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늦은 나이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면 공기업에선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나이가 아주 어린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나이대의 동기들이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준비해나가다보면 언젠가는 빛을 볼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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