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업 최종합격 후기
1200자 이상 작성 필수
- 필기 시험 후기(NCS/전공시험)를 작성해주세요.
30배수를 거르는 필기였기에, 빡센 편은 아니었습니다. 2.5배수 안에만 들면 됐고 NCS는 민경채 정도의 수준으로 시간 안에 다 풀거나 혹은 한 두 문제 놓칠 수 있는 난이도였고 전공 시험은 경영은 CPA, 경제는 7급 공무원, 회계는 9급 공무원 이상의 수준이었고 많이 찍었지만 경영을 깊게 파서 문제를 많이 맞추었던 것이 경제, 회계 부분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 면접 전형 후기를 작성해주세요.
실무진과 임원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실무진은 직무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고 임원 면접은 철저하게 NCS형 인성 질문이었습니다. 실무진 때 꼬리질문이 많아서 당황스러웠지만 운이 좋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 공기업 준비 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NCS, 전공을 얼마나 해야되고, 어느 깊이로 해야되고 이런 것들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사무직의 경우에는 적부로 시험을 통과하는 게 한계가 있습니다. 서류 배수를 거르는 곳에 집중을 하시면 더 좋은 결과를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아직 학생이시라면 서류 가점 자격증과 인턴을 신경쓰세요!
- 가장 도움이 됐던 공기업단기 컨텐츠는?
오정화 회계사님 강의
-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되었나요?
취준생의 입장에서 좋은 강의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맘 놓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경영, 경제학 전공 강의 등 다양한 컨텐츠 제공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공기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필기 전형] 한 번 뚫기 시작하면 붙기 시작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 감을 알아야되는데, 전공은 본인의 노력 여부에 따라 점수가 갈리는 경우가 크겠지만, NCS는 자신만의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교재로 문제를 풀며 강사들도 모르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정리하세요. 또 PSAT은 과투자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 너무 붙잡으시지마시고 참고하시돼 봉모나 민경채를 꼼꼼히 집중하세요. 마지막 기본기에 충실하셔야 됩니다. 특히나 자료해석은 기술이기 때문에 단순 계산, 분수 비교 등에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하시면 점수가 오를 것입니다.
[면접 전형] 면까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만, 인턴 외의 정규직 경력이 없는 사무직 신입의 경우 그 말이 적용될까라는 의문을 많이 품었고 면접에서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하돼, 잘 하려고 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인성 면접에서 제가 준비했던 답변 선에서 질문이 주어졌고 무난하게 답변할 수 있었기에 다른 분들은 꼬리 질문을 받았지만 저는 꼬리질문을 받지 않았습니다. 인턴이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혹은 했다면 면접에서 어떻게 잘 어필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창한 것이 아니고 조그만 것이라도 그것을 본인 스스로 깊게 고민했고 특히나 업무를 수행하면서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그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본인이 노력한 것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말로 잘 풀어서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인성 면접에서 보다 강점을 가지려면 본인만의 지론과 그 근거들을 글로 정리해보세요. 마인드 매핑으로 면접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한 마디] 늦은 시간이라 후기를 빨리 작성하고 자려고 했는데 저도 얼마 전만해도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던 취준생 시절에 공감이 가 글이 길어졌습니다. 취업 준비를 1년 반 가량하며 제가 다른 누구한테 뒤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인드입니다. 어려서부터 힘든 가정환경에서 살았기에 시련에 내성이 체화가 되어있었고 장기간 취준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단 한번도 취업을 못할 거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자신을 믿고 성실하게 노력한다면 언젠간 취업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작년 상반기부터 필기를 붙고 면접을 보기 시작했었습니다. 한 달을 기다린 면접 결과에 불합격 통보를 받고 부모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에 슬프기도 하였지만, 불합격 통보를 받은 그날 바로 책을 주문해서 다시 공부에 전념하였습니다. 필기, 면접이든 무수한 불합격 통보에도 제 스스로 이겨내며 곧바로 공부 모드였습니다. 그렇다고 공부만한 것은 아닙니다. 스터디를 운영하며 동료들과 밥도 먹고 수다도 떨고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지치면 취미 활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본인을 챙기시돼, 공부에 텀을 두지는 말고 꾸준하게 밀고 나가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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