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최종합격 후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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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ho******** | 작성일 | 2019.02.26 | 조회수 | 2,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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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업 최종합격 후기
작년 3월 입사 이후 늦은 후기이지만, 이후 후배가 될 분들 혹은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대략적인 준비과정 및 시험 후기를 남깁니다. 각자의 상황과 전략이 모두 상이할테니 참고하는 정도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필기 시험 후기(NCS/전공시험)를 작성해주세요. 입사 당시 저희 기관은 NCS는 없었고 필기시험 100문항 중 전공 80, 한국사 20문항으로 진행됬습니다. NCS는 저희 다음 기수부터 추가되어 현재는 필기 100문항 중 전공 50, 한국사 10, NCS 40문항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다섯 개의 전공 계열 중 법학·행정학을 선택해 응시했습니다.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 수준은 굉장히 무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공기업 준비하시면서 한국사 감 익혀 오셨던 분이라면 크게 부담 없을 수준이었습니다. 전공 또한 문제 자체가 크게 난이도 있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행정학의 경우는 타 기관과 비교해 무난한 수준이었지만, 법학의 경우는 통합으로 법학 전 범위가 출제되다보니 문제 자체의 난이도 보다는 방대한 범위에 비해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기에 체감 난이도는 올라갔습니다. 시험 직후 가채점으로 대략 80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오픈채팅에서 나눈 후기들로 봤을 때 필기 점수만으로는 합격컷 근처였던 것 같습니다.
2. 면접 전형 후기를 작성해주세요. 당시 면접은 1차 토론면접과 2차 인성면접으로 진행됐습니다. 저희 기관은 채용전형 전반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필기 응시 이후 바로 면접 준비를 차근차근 시작했습니다. 1차 토론면접은 시사상식 위주로 진행된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단기 카톡 스터디에 참여해 공유하면서 효율적으로 대비했습니다. 2차 면접을 대비해서는 NCS 기반 면접 질문 리스트를 뽑아 답변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1차 면접 응시 이후 면접스터디에 참여해 모의면접을 반복하고 답변을 계속해 다듬어 나가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1차 토론면접은 다대다로 진행되었고, 조별로 면접 전 준비실에 들어가 주제를 뽑고 찬반으로 나눈 뒤, 의견 정리 시간 약 10여분 가량이 주어졌습니다. 주제는 대부분 무난한 시사상식이었고 준비하면서 약간의 관심만 두었다면 익히 들었을 법한 이슈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면접장에서는 면접위원을 측면에 두고 찬반으로 나뉜 면접자들끼리 마주보고 앉아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약 2-30분가량 진행되었고 면접 진행은 크게 없었고, 찬반 순서대로 한명씩 본인 의견을 제시한 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때 면접자의 2/3 정도가 발언권을 더 얻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당시 비교적 발언을 많이 한 편이어서 걱정되기도 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토론에 임하는 태도나 당시 분위기가 좌우했던 것 같습니다. 필기합격 5배수 중 토론면접을 통해 약 3배수가 최종면접에 오른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종 인성면접 또한 다대다로 이루어졌고, 면접위원과 면접자 모두 5명씩으로 기억합니다. 약 2-30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지원자에 따라 약간의 꼬리질문은 있었지만 압박면접은 전혀 아니었구요, 무난하게 대화하는 듯한 분위기로 진행됐습니다. 질문은 자소서 기반보다도 대체로 상황 등을 제시해 대처를 파악하는 등의 NCS기반의 인성면접이었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면서 대표적으로 접할 수 있는 질문들이었고 질문자체가 크게 어렵거나 난해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면접 후기들에서 공단 관심도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질문들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3. 공기업 준비 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자소서 단계에서부터 모든 전형이 하나 쉬운 게 없었지만, 약 2년간의 공기업 취업 준비과정에서 무엇보다 어려웠던 건 꾸준한 마인드 컨트롤이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탈락에도 금방 털어낼 수 있었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도 계속된 불합격에는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건 아닌지, 내가 과연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싶은 불안감과 압박이 커졌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그 기간을 내내 함께한 동지가 가장 크게 의지되고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각자 다른 길에서 방황하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뜻으로 공기업 취업전선에 뛰어들었고, 둘 다 비전공자였기에 전공스터디부터 함께 시작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공부하고 시험에 응시하고, 또 탈락하고 하면서 지치고 힘들 땐 만나서 서로가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종일 쏟아내고 나면 꾀 가볍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비슷한 상황에서 같은 목적으로 함께하다 보니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크게 힘이 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 험난한 취업의 길에서 의지하고 지칠 때 찾을만한 무언가를 옆에 두고 정말 좌절하고 힘든 날에는 마음껏 쏟아내고 다시 채울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당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이 과정에서 멘탈 관리 또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가장 도움이 됐던 공기업단기 컨텐츠는? 저는 김윤성 선생님의 통합법학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사실 저희 기관에 응시하면서 급하게 통법을 준비해야했는데 짧은 기간에 강의를 잘 활용해 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원서 제출 이후 약 한 달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먼저 김윤성 선생님의 통법(82강) 1회독을 약 2주 동안 쭉 돌렸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과 판례들, 광범위한 양에 강의를 들으면서는 이해가 됐지만, 그때뿐이었습니다. 저는 암기는 무조건 회독을 많이 돌리는게 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작정 1회독 돌리고 이후에는 교재 중간의 문제 위주로 회독을 반복해서 풀고 그 내용을 정리하면서 통법을 준비했습니다. 현재는 필기시험에서 전공시험 비중이 점차 더욱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통법 등 전공시험 대비를 급하게 준비해야하는 분이라면 추천 드립니다. 단, 강의 1회독으로는 절대 안 됩니다. 강의는 생소한 이론을 대략적으로 빠르게 접하는 것에 의의를 두시고 교재의 문제와 강의 해설을 병행하면서 회독을 늘려나가시길 바랍니다. 물론 방대한 양이지만, 눈앞에 닥치니 해내게 되더라구요,,,
5.어떤 면에서 도움이 되었나요? 저희 기관을 응시하면서 처음으로 법학, 그것도 통법으로 법학 전 범위를 대비해야했기에 부담감이 컸습니다. 대부분 그런 부담 때문에 소위 통합 전공 기업은 배제하고 준비를 하는 경우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공과목 때문에 고민도 됐지만 입사지원의 마음을 먹고도 단기간에 효율적인 대비를 위한 강의를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사실 공기업 필기대비 통법을 준비할 만한 강의는 선택의 폭이 굉장히 좁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공단기의 김윤성 선생님의 통합법학을 접하게 되었고, 강의와 교재만 제대로 돌리고 시험에 들어가자는 마음으로 수강했습니다. 실제로 통법대비는 강의와 교재를 활용한 1회독, 이후 문제풀이 위주로 내용 정리를 하면서 준비 했습니다.
6.공기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엄청난 경쟁률과 체감하는 취업난에 막연함과 두려움 등 너무 힘든 과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당시엔 하루하루가 막막하기도 했고, 주변에서 취업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함께 시작하고 또 스터디나 체험형 인턴 등을 통해 연락을 이어오는 친구들 대부분이 결국엔 모두 최합을 해내는 모습 또한 봐왔습니다. 물론 그 시기는 각자가 다 다를 테지만, 힘든 이 취업전선에서 누구보다 본인을 믿고 또 목표한 목표로 하루하루 묵묵히 해나간다면 최종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 얘기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응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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