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공부 겁났는데 이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
작성자 | dr********* | 작성일 | 2019.03.10 | 조회수 | 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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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계 비전공자입니다. 비전공자인 제가 회계를 준비하는 이유는 통합전공을 대비하기 위해서 입니다. 대학시절 타과수업으로 회계원리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회계의 회자도 모르고 신청한 터라 그냥 암기과목인 줄만 알았는데 큰 착각이었습니다. 배운지 오래되었지만 제가 기억하는 회계는 기초를 모르면 다음으로 넘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열심히 하면 되는, 그런 암기과목이 아니였습니다. 교수님이 당시 매주 과제를 내주셨는데 그걸 풀려고 하다보니 책을 꼼꼼하게 읽을 수 밖에 없고, 왜 이렇게 되는지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어려웠다는게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친구가 회계학과라 "문제 안 풀리는 건 어째야 하니?"라고 물으니 친구는 풀이과정을 그냥 외우라고 하더라구요. 전공자인 친구도 어려워하는 회계, 이제와 기본부터 하려니 겁부터 났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오정화교수님 수업을 짧지만 듣게 되었는데 교수님 수업이라면 따라 갈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회계원리는 1학기동안 배우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강의는 짧에 단축해서 진행하셨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의 수업이었지만 비전공자인 제가 들으면서 느낀건 제가 너무 어렵게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는 알아야하는 핵심이론을 설명해주시는데 지루하지 않고 시원시원한 강의 진행방식이 저와 잘 맞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쉽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귀에 쏙쏙들어왔습니다. 수업 중에 배웠던 용어들이 기억나기도 하고 어떤 내용인지 기억이 났습니다. 제공되는 강의가 앞부분이라 그런지 몰라도 비전공자가 들어도 무슨소리지?가 아니라 이런거구나.하는 강의였습니다. 교수님의 뒷 부분 강의를 더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문제유형을 통해 푸는 방법을 알려주실지 기대됩니다. 커리큘럼을 보니까 회계부터 재무까지 강의하시던데 회계는 선생님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