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금융 공기업을 비롯해 시중은행들의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을 비롯한 주요 금융 공기업들이 같은 날에 필기시험을 치르는 이른바 ‘금융 A매치 데이’가 오는 10월 2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금융공기업 시험이 몰린 이날을 전 세계 축구 국가대표팀 간 펼치는 경기 일인 ‘A매치 데이’에 빗대 금융 A매치 데이로 부른다. 한국은행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직원(종합기획직 G5) 채용 안내를 내고 다음 달 서류전형을 거쳐 오는 10월 20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 신입직원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중순이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거래소 등 다른 금융 공공기관도 이날 필기시험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