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기관 109곳 올해 지역인재 18% 채용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처럼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109곳은 올해 신입사원의 18% 이상을 해당 지역의 대학을 나온 사람으로 뽑아야 한다. 한 해 1500명 이상을 채용하는 대형 공기업에서는 200명 이상의 지방 인재가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시행령은 이달 25일 이후 채용공고를 내는 모든 지방 이전 공공기관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