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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관리자 3명 중 1명 여성' 공직 성별 균형 6년째 상승세
2025.09.30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여성 고위공무원 및 관리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6년 연속 임용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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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 수가 2006년 고위공무원 제도 도입 당시에 비해 5배 이상 늘었고,<br />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관리자 3명 중 1명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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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양성평등·이공계·장애인·지역인재 등<br />
분야별 2024년도 통계를 담은 '2025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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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보고서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인적 다양성 제고 및 균형인사 공유·확산을 위해<br />
인사혁신처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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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이공계 고위공무원과 관리자 비율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br />
중증 및 여성 장애인 비율 역시 전년 대비 상승하는 등 공공부문 내 인적 다양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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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현황을 담은 연차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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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➀ 여성 고위공무원·관리자 증가세 지속</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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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공공부문 전반에서 성별 대표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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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와 지자체 관리자(부처 고위공무원 및 본부 과장급, 지자체 5급 이상)의 경우,<br />
2019년 이후 6년 연속 「공공부문 성별대표성 제고 계획」상의 여성 관리자 임용 목표를 뛰어넘어, 3명 중 1명은 여성(33.4%)인 것으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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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은 2024년 201명으로 전년 대비 18명 늘었고, 고위공무원 여성 비율은 12.9%(+1.2%p)로 집계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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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당시 38명에 불과했던 여성 고위공무원은 2018년 102명으로 처음 100명을 넘어선 뒤, 6년 만에 약 2배 규모로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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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본부 과장급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2.4%p 오른 30.8%로 최초로 30%대에 진입했으며,<br />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의 과반이 여성인 기관도 전년 5개에서 6개(문체부, 여가부, 외교부, 법제처, 질병청, 통계청)로 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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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5급 이상 여성 비율은 34.7%로 전년 대비 3.9%p 상승했으며, 2년 연속 30%대를 유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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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경우 여성 임원(기관장, 이사, 감사) 비율은 20.4%(-1.1%p)로 전년에 비해 하락했으나,<br />
여성 관리자(부장, 팀장 등) 비율은 32.3%로 전년 대비 1.9%p 증가하며 매년 상승 추세를 보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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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➁ 이공계 고위공무원‧관리자 증가 </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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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고위공무원과 4급 이상 공무원 중 이공계 비율은 각각 27.2%, 37.0%로 전년 대비 1.3%p, 0.9%p 상승하며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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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고위공무원 비율은 2020년 23.5%에서 2021년 24.1%, 2022년 24.8%, 2023년 25.9%를 거쳐 지난해 27.2%까지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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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4급 이상 비율도 2020년 35.0%에서 지난해 37.0%로 지속 상승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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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5급 이상 공무원 중 이공계 비율은 전년 대비 0.8%p 증가한 46.2%로, 2016년부터 임용 목표 비율인 40%를 계속해서 웃돌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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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➂ 중증·여성 장애인 고용 비율 확대</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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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장애인 고용률은 각각 3.53%, 3.68%로 전년 대비 0.01%p, 0.02%p 떨어졌지만,<br />
공공기관은 4.05%로 전년에 비해 0.1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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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취업 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및 여성장애인 고용 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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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장애인 공무원 중에서 중증 및 여성 장애인 비율은 각각 20.0%, 19.8%로 전년 대비 0.4%p, 0.5%p 상승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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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의 중증 및 여성 장애인 비율은 각각 19.2%(+0.3%p), 24.2%(+0.7%p),<br />
공공기관은 각각 21.1%(+0.5%p), 25.9%(+0.7%p)로 집계돼 모든 공공부문 내 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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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➃ 지방·지역인재 및 고졸인력 채용 지속 </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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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앙부처 7급 공채 중 지방인재 선발 비율은 29%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1%p)했으나,<br />
2년 연속 25%를 넘어서며 4명 중 1명을 지방인재로 선발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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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지역인재(7·9급)와 지자체(9급)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 선발 인원은 각각 415명과 224명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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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체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선발인원이 다소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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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br />
제도가 시행된 2018년부터 채용률이 지속 상승해 왔으며, 2024년에는 1,294명(41.5%)이 채용됐다.<br />
이는 전년 대비 0.8%p 상승한 것으로, 지역인재 채용 목표 30%를 훨씬 상회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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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공기관의 고졸인력 신규채용 인력은 2,127명(10.6%)로 전년 대비 인원과 비율 모두 상승하며, 고졸자 등에 대한 채용 기회가 넓어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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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주 인사혁신국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직 내 인적 다양성 확보는 필수적"이라며<br />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가 차별 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인 공직문화를 만들도록 균형인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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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는 공공부문 각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인사혁신처 누리집(www.mp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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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4px;">※ 출처 : 인사혁신처 </spa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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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a href="https://www.mpm.go.kr/mpm/comm/newsPress/newsPressRelease/?boardId=bbs_0000000000000029&mode=view&cntId=4134&category=&pageIdx=" target="_blank">▶ 보도자료 원문 확인 바로가기</a></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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