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중은행을 시작으로 하반기 은행권 취업문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정책금융을 수행하는 금융 공기업들도 하반기 새얼굴을 맞이하기 위해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관해 일각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추진과 남북경협, 사업적 요구 등 다양한 요소들이 금융공기업의 하반기 채용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선 남북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면서 국책은행들이 경제협력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새 인력 수혈에 나섰다. 이들은 최근 남북경협과 관련된 조직들을 개편하고 새로운 수장들을 임명하며 경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