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업 합격 후기 작성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 합격 후기 쓰고 선물 받는 요령 공개!
  • 1
  • 2
  • 3
  • 4
  • 5

합격수기

노무사인강 1:1 문의하기 글쓰기
철도도시설 공단 합격수기
| 최종 합격 후기 | | 한국철도시설공단 |
작성자 ch********** 작성일 2019.01.02 조회수 5,088

공단기 프리패스 합격 수기
누구나 선망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선망하는 기업에 합격하고 합격 수기를 남기게 되어 기쁘네요.
저는 사기업 영업직에서 근무하였고, 2018년 7월 말 퇴사하였고 최종합격 12월 초까지 4달 좀 넘게 걸렸습니다.
물론 회사 다니면서 이직 준비한다고 자격증을 준비하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고스펙은 아니고, 한국사 1급, 워드 1급, 토클 3급, 오픽 IH, 토익 800에 지방 국립대 상경계열, 사기업 영업직과 단기간 인턴 경험이 전부인 자격조건입니다.
누구나 준비하면, 한 두 달이면 완성할만한 자격증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다익선이고 고고익선 인 게 맞지만, 어차피 필기시험 통과를 못 하면 답 없다 생각하여, 스펙보다 필기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운도 좋았지만, 선택과 집중을 잘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전 NCS공부는 포기하고 전공 공부만 했습니다. NCS 공부는 기본만 하고 솔직하게 포기했습니다.(그렇다고 손 놓아라가 아니라 남들만큼은 해라이고) 대신 전공 공부에 집중했습니다.(전공으로 뒤엎을 만큼.)
NCS는 중상 정도, 전공공부 50문 기준 최대 2문제 이내로 틀리면, 2~30배수로 서류 걸러주는 기업의 합격권이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때 체감난이도는 쉽다 싶은 난이도입니다. (이 부분은 좀 애매해서.. 몇몇 캠코같은 어렵게 나오는 기업 말고 보통의 기업이요) 튼, 이 점수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전적으로 제 개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기업과 공단 준비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것이, 정보의 부재로 지금 준비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냐 하는 거였고
공부하면서 자소서든 필기든 탈락할 때마다 잃어가는 자존감과 공부를 얼마나 해야 되는 건가 하는 막연함이었는데 하니까 되긴 하더라고요.. 여튼 그런 힘들었던 점이 있어서 조금이나마 제가 생각했던 내용 알려드리면 도움이 될까 싶어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공기업 공공기관 준비를 하면서, 특별히 가고 싶은 기업이 없고 어디든 가자! 하는 취준생이라면, 시험유형에 따라 기업을 분류하고 한가지 계열로 준비해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큰 기준으로 3가지 유형으로 나눠보면,


1. NCS 100%에 서류 적부(100배수)인 기업입니다. 대표기업으로는 한전과 코레일을 들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 같은 NCS 포기자에겐 모의고사 보는 기분으로 시험보는 기업이었습니다.
 본인이 NCS 문제를 풀어보는데 60분 50문제 중에, 40개 후반 풀고 40개 이상 맞는다면 NCS 100프로 기업준비하세요. 단기간에 합격가능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럼 NCS 공부하세요. 그런 분들은 사실 이 글 읽을 필요도 없이 단기간에 합격하셨을 겁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다른 유형의 기업을 노려야죠.


2. Ncs 50% 전공 50%의 기업. 기업에 따라 비율 다를 수도 있고 Ncs는 패스 페일 형일 수도 있습니다 가스기술공사처럼. 또한 발전사 국민연금공단처럼 통합전공도 있구요. 하지만 보통 50:50이 있고, 최종 합격한 기업도 이 기업입니다.


3. 전공100% 보통 금융공기업이 해당하고 논술 약술형 문제가 있어 객관식 전공준비 이상의 깊은 이해가 필요한 기업입니다. 단기 합격보다는 적어도 반년 이상은 공부해야 필기 통과 노려 볼 수 있고, 메이저 금융공기업은 2~3년도 짧죠.


저는 단기적으로 2번 유형의 기업을 노렸고 공부가 장기화 되면 3번유형의 공부를 하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NCS를 포기하고 전공공부를 선택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가 살아오면서 이미 완성된 독해력 수리력 추리력은 단기간에 늘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천천히 늘긴합니다만, NCS공부를 하면서 성적이 느는 것은, 문제에 익숙해지고 요령이 생기는 정도가 아닐까 해요. 물론 소수지만 지인 중 ncs공부해서 늘었고 피셋이나 기타 어려운 공부로 NCS천재가 되신 분들도 있긴 합니다만, 1~2년은 하셨더라구요. 그럼 차라리 그 기간 전공 공부파서 금공가는게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에 NCS는 남들만큼만 하고, 전공을 내 무기로 삼자, 내 머리론 도저히 NCS안된다 싶었기 때문입니다.(솔직히 늘었다는 분들 평소에 머리좋았어요..)


NCS 남들만큼 하려면?
Ncs에서 수리와 자료 해석은 모든 문과생의 고민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자료 해석은 위포트 신헌PSAT for NCS로 공부했고, NCS기본서는 공단기 빠꼼이로 해결했는데 특히 명제와 수리 부분에서 큰 도움 받았습니다.
모두 좋은 방법 소개하지만, 솔직히 그 방법들을 모두 숙달하고 적용하려 하니 쉽지 않았고, 아까도 말했듯 이 시간에 쌓이는 공부 전공공부를 하자 싶어 요령만 파악하고 힘쓰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좋은 강의고 하란 대로 하면 늘 것 같아요.
둘 다 프리패스 있으니 들어보고 공단기 프리패스 1년짜리 해서, 영어 컴활 한국사 등 자격증도 지원해주고 대부분의 강의가 다 있으니 금액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크게 유리하다 생각합니다. 합격만 하면 나중에 환급 가능하니까요.


공부 과정
생활스터디를 하며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공부, 1시간 운동을 꾸준히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주 5일간은 무조건 공부하고 주말에 시험한 번 보면서 NCS풀어보고, 주말 간 자소서 쓰면서 커피도 한잔 하고 사람 구경하면서 스트레스 관리했어요. 단 절대 평일의 공부시간에 자소서 쓰지 않습니다. 못 쓰면 그냥 미련 버리세요. 어차피 필기 공부 안 되면 자소서 쓰는 시간 날리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자소서도 한 달에 2~3회 정도 꾸준히 시험 보도록 쓰시고요. 이렇게 생활을 잡으니, 공부하기 싫어지다가도 시험이 매주 다가오니 공부하게 되더군요.


전공은 경제학과 출신이라 경제학을 선택했고 다른 비전공자에게도 경제학을 추천합니다. 저 또한, 학부 때 공부를 하지 않아서 사기업 영업직 갔던 거라, 머리 텅텅 빈상대로 출발했으니 비전공자와 동등해요. 겁먹지 말고 시작하세요. (경영처럼 진입장벽은 낮으나 공부량이 방대한 암기과목보다 진입장벽은 있으나 이해만 되면 외울게 적은 경제학이 절대 공부량에서는 유리하다 싶습니다)
전공, 경제학에 있어 프패로 윤철신 강사의 강의로 시작했지만, 다른 유명한 선생님도 많고 누구냐보다 내가 얼마나 배우냐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김판기쌤이 좋다 하고 책도 잘 정리되어있어서 이론은 이분으로 잡는 걸 추천.
중간에 금융공기업 시험 준비한다고 고시 2 순환 강의 억지로 들었는데 혹시 금공 준비한다면 내가 들은 황종휴 선생님보단 김진욱 선생님이 좀 더 정리 잘 된 느낌으로 설명한다 하니 참고하세요.


객관식은 솔직히 많이 푸는 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자격증엔 정병렬, 공무원엔 함경백, 공기업엔 김판기가 유명한데 회계노무평가계리사문제집, 공무원기출(함경백책이정리가잘되어있음) 다 풀어보면 어느 정도 개념 잡혀서 자신감 얻고 합격권에 가까워질 거에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1. 휴노 : 코레일,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난방공사,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원자력연료
2. 사람인 : SR,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건강보험공단
3. ORP : 한국도로공사, 중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서울시설공단
4. 한국사회능력개발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해양환경공단
5. 커리어케어 : 도로교통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6. 미래융합연구원 : 서울시복지재단,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남동발전
7. 시너지랩 : 중소기업유통센터 ,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시너지랩
8. 비에스씨 :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9. 혜인 : 국립공원관리공단
이런 식으로 NCS 시험대행사가 정해져 있으니, 본인이 보는 회사의 시험 대행사 문제를 미리 대비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면접의 경우는, 평소 말을 못하는 애도 아니고 영업직 출신이다 보니  수월했습니다. 공부도 해야 늘듯 면접도 말해봐야 느니까, 모든 예상질문을 달달 외우고 좋은 답변을 만들어서 연습하면 어렵진 않을 겁니다. 이부분은 딱히 도움은 안되네요..


다소 두서가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길 바라고.
자소서가 떨어지면, 아 무료 NCS모의고사 선착순이었는데 자소서 늦게내서 떨어졌네! 하고 정신승리하고 필기점수에 신경쓰지말고 꾸준히 하다보면 되니까 용기 잃지마시고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1~2년 차이는 인생으로 따지면 큰 기간도 아니니까, 조급해하지 말고 좋은 곳 갈거란 믿음으로 화이팅해요.. 힘내세요 취준생 여러분!

목록